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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보고서

독일에는 가족 구성원과 직업의 개수에 따라 세금 등급이 다르게 매겨집니다. 미혼인 경우에는 세금 등급 1, 결혼한 부부의 경우 각각 세금등급 3과 5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벌이에 따라 남편과 아내7 모두 세금등급 4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세금 등급에 따라 내야 하는 세금도 달라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과연 어떤 세금 등급으로 설정을 해놓는 것이 유리한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 baranq / shutterstock 1. 세금 등급 3-5와 4-4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매달 남편은 6000유로, 아내는 4000유로씩 버는 가정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부부는 소득 비율이 정확히 60%, 40%를 차지합니다. 이때 세금 등급 3-5조합과 4-4조합을 선택할 때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세금 등급 계산기를 통해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금 등급 3-5 조합(고소득자의 세율이 낮게 적용)의 경우, 남편과 아내는 각각 825유로와 1051유로씩 매달 총 1,876유로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이 경우, 3-5조합의 특성 상 저소득자가 적게 벌더라도 더 높은 세율이 측정되어 1,000유로가 넘는 세금을 내게 되는 것이 인상적이네...
2024-10-13|hit. 30
독일에 사는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매년 수천 유로에 달하는 세금을 절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점점 비싸지는 독일의 생활비는 수입이 늘지 않는 이상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 공제를 통해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세무 당국이 자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기꺼이 지원하는 세금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Mehaniq / shutterstock 직종별 세금 공제 혜택 ◆ 직장인 공제 독일의 세법에 따르면 일자리를 찾거나 유지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은 공제 대상입니다. 특별한 명시가 없는 한, 근로의 소득과 관련된 모든 비용의 일부는 세금에서 공제될 수 있습니다. • Arbeitnehmer-Pauschbetrag 직장인은 연간 과세 소득에서 1,200유로가 기본 공제되면,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한 특별한 증거 제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Finanzamt(세무서)는 독일의 일반적인 납세자가 다른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직장 생활을 위해 소요되는 최소한의 비용을 인정하고 지원합니다. 실제 직장 유지를 위해 소요된 비용이 1,200유로 이상인 경우, 증빙할 수 있는 자료가 명확하다면 초과하는 모든 금액은 세금 공제 항목...
2024-10-13|hit. 23
독일에서 생활하다 보면 각종 세금 용어를 마주하게 되고 여러 세금 관련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 시간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세금 ID와 세금 번호의 차이점, 세금 등급과 관련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MakroBetz / shutterstock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세금 ID(SteuerIdentifikationsnummer) 독일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세금과 관련한 번호는 세금ID(SteuerIdentifikationsnummer)와 세금 번호(Steuernummer) 이렇게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두 번호를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거나 혼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먼저 세금 ID는 독일에서 출생한 사람 또는 독일에 거주자 등록을 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부여되는 11자리의 개인 고유 번호이며 급여명세서나 연방 중앙 세무청(Federal Central Tax Office)에서 본인의 세금 ID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 개명, 이사에 상관없이 한번 발급받은 세금 ID는 평생 그리고 사망 후 최대 20년까지 유지됩니다. 연말정산 시 필요한 13자리의 세금 번호(Steuernummer), 각 번호가 의미하는 것 달라 그러나 세금번호는 처음 연말정산을 할 때 세무...
2024-10-13|hit. 24
세금 납부 의무가 있는 사람은 매년 연말정산을 위해 세금 신고 기간 내에 세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되는데요, 이에 따라 올해 연말정산 기간은 언제까지이고 최대한 빨리 세금 환급을 받으려면 언제 세금 신고를 완료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 Coompia77 / shutterstock 2022년 연말정산은 2023년 10월 2일까지 소득세 지원 협회(VLH)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을 위한 세금 신고는 자발적 신고의 경우 2023년 10월 2일까지이며 소득세 지원 협회 또는 세무서와 같은 전문 기관을 통해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경우 2024년 7월 31일까지입니다. 3월 전에 세금 신고 완료해야 세금 환급 빨리 받을 수 있어 그러나 이 기간 내에 세금 신고를 완료하더라도 세금 환급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세무 당국의 연말정산 처리 진행 방식과 관련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세무 당국은 2월 말까지 고용주나 보험 회사와 같은 제 3자로부터 세금과 관련한 자료를 받고 현행 세법 변경 사항을 연말정산 시스템에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연말정산을 처리가 시작되며, 서류가 제출된 순서...
2024-10-13|hit. 20

직장생활 이모저모

독일어 함께 배우자

취업성공기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기업에 종사하시는 분, 이미 사업에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시지만 나처럼 독일 유학부터 시작하여 취직을 준비 중이거나 아우스빌둥을 하거나 이미 직장생활을 하며 독일에 정착하신 분들과 나의 소소한 경험을 나누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독일 유학 10년차. 학생 비자 받은지 8년차이던 어느 날 문득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사부터 시작해서 석사 학업중이였지만 이미 시간은 꽤 흘러있었다. 독일에서 학생비자는 10년까지만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남은 1년 내에 학업을 마치고 취업까지 성공 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고, 학사를 독일에서 마쳤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 할 수 있을 거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 나에겐 사랑하는 아내와 첫째 딸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우선 취업비자를 받고 독일이란 땅에 정착하여 킨더겔트도 받고 경제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었다. 잠시 미룬 학업은 취업 후 병행하여야겠다고 결심하였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9dream studio / shutterstock.com 1단계: 결단했으면 바로 실행에 옮길것! 인터넷 검색창에 Stelleangebot + 직업명을 ...
2024-09-28|hit. 15|추천 0
안녕하세요 아우스빌둥 지원 잘 하고계신가요?? 제 경험을 조금 공유하려고 글씁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수능보고 미대 다니다가 독일와서 미술하다가 결국 때려치고 아우스빌둥하기로 마음먹었었어요! 그래서 저는 정보, 수학, 과학 성적이 다 최하위였고 그나마 영어랑 미술 가정 과목 정도가 상위권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무비자로 독일에 들어와서 90일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도 어쨌든 도전해보기로 하고 Ausbildung.de에 있는 모든 공고를 전부다 지원했어요. 이게 2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3월 말까지 거의 80개가 넘는 회사를 지원했는데 안타깝게도 면접 아인라둥이 거의 안 오더라구요. 그 와중에 몇몇 회사에서 면접초대가 왔었어요 (Kauffrau-Junge die Bäckerei, Kauffrau- Bauhaus, Pflegfachfrau-DRK, Elektroniker-Bosch Kauffrau-Poco usw) 근데 뭔가 뜨뜻미지근한 면접분위기와 반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좌절하는 와중에 이베이에서 공고를 몇개 발견했어요. MFA-Kardiologische Praxis, MFA-Dermatologisch. 이 두개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고 피부과에서 합격을 얻어냈습니다. Dmytro Zinkevych / shutterstock.com ...
2024-09-27|hit. 14|추천 0
때는 바야흐로 2000년대 후반 1유로가 2000원이 넘어가던 시기가 있었다. 한국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유학비용을 받아 쓰던 나는 어학비자가 끝나고 학생이 되자마자 미니잡 알바를 시작하기로 계획한다. 부모님께서는 부족함없이 지원해주고 싶으셨겠지만 이미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한 나는 생활비라도 벌어서 써야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이다. 학생이 되고 나서 주변 친구들이 어떤 미니잡을 갖고 있는지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했고, 지역 구인광고사이트나 학교 게시판에 붙은 구인 광고를 보면서 알바를 구했다. 당시 같은 한국 유학생들 중에는 방학을 이용해 생산공장에서 일하거나 학기중에는 교내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학생들이 꽤 있었다. 학생비자에 명시된 노동시간은 제한이 있어 더 많이 일 할 수 없고 공부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일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독일 친구와 함께 친구 아버지 회사의 홍보물 우편 배달을 하는 일이였다. 당시에는 길도 모르고 주소 읽기도 힘들었지만 한집 한집 찾아가며 우편함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나서 작은 돈을 받고 나면 너무 뿌듯하고 재미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 일은 ...
2024-08-10|hit. 1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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