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독일 직장인들은

바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 보너스(Weihnachtsgeld)를 기다립니다.

독일에서는 연봉만큼이나 보너스가 실제 체감 소득을 좌우하는데,
회사마다 지급 기준도 다르고 종류도 의외로 다양합니다.
특히 업종이나 단체협약(Tarifvertrag)에 따라서는
보너스가 웬만한 추가 월급 수준이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연말이 성큼 다가온 지금,
독일 직장인이라면 꼭 알면 좋은 대표 보너스 두 가지를 소개해봅니다.

ⓒ Diki Prayogo / shutterstock

독일에서는 꽤 많은 회사가 11~12월 사이에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줍니다.
독일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정규직 근로자의 약 86%가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받고,
📌평균 금액은 세전 약 3,000유로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회사와 업종에 따라 편차는 꽤 큽니다.

어떤 회사는 월급의 절반 수준

어떤 회사는 1개월 급여에 가까운 금액

또 어떤 회사는 아예 없는 곳도 있음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독일에서 일하면 연말에 한 번쯤은 기대할 수 있는 보너스” 정도입니다.

크리스마스 보너스도 그냥 월급처럼 과세됩니다.
그래서 세전 금액 대비 체감은 다소 줄어드는 편이지만,
그래도 통장에 ‘보너스라는 이름으로 한 번에 뭔가 들어온다’는 자체가 꽤 큰 행복이죠.

👉연말 장보기·여행 예산·가벼운 선물 준비에 딱 맞는 시기기도 하고요.

Urlaubsgeld는 이름 그대로 “휴가 보너스”입니다.
보통 6~7월, 여름휴가 계획 세울 즈음 지급됩니다.

전체 독일 기업의 약 57%가 지급하고 있고,
업종별로는 편차가 꽤 큽니다.

공업/제조업: 약 78% 지급

소매업: 약 59% 지급

서비스업: 약 41% 지급

대부분 회사가 월급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평균적으로 월급의 약 55% 수준이 휴가 보너스로 들어옵니다.
큰 회사일수록 지급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있고요.

“여름 휴가 준비하라고 회사에서 조금 보태주는 돈” 정도의 느낌입니다.
👉휴가비·항공권·렌터카 예약 같은 데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독일의 보너스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크리스마스 보너스, 휴가 보너스 말고도:

성과 보너스(Leistungsbonus)

프로젝트 보너스(Projektbonus)

팀 성과 보너스(Team-Bonus)

장기근속 보너스(Langzeitarbeitsbonus)

인플레이션 보너스(Inflationsprämie)

종류와 지급 시기는 근로계약서나 단체협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장 들어오기 전까지는 마음속에서 이미 쓰고 있는 돈이 되기 쉬운데,
독일 보너스는 세금·사회보험을 거치고 나면 체감 금액이 확 줄어듭니다.

→ 세전의 50~60% 정도만 내 돈이라고 가정해두면 멘탈이 편합니다.

보너스를 연봉의 일부로 생각하기보다,

비상자금 보충

단기 빚 상환

장기 저축/연금 상품에 추가 납입
등으로 적당히 “안정성” 쪽에 붙여두면 나중에 후회가 적습니다.

세금·사회보험 면제 한도가 있는 보너스라면

가능한 한 온전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사용하는 쪽이 좋습니다.

예: 생활비로 바로 다 쓰기보다는
👉 장기 저축, 비상자금, 교육·자기계발비 등에 배치.

✨ 구텐탁피플 프로필 등록 안내

 
구텐탁피플은 독일 한인들을 위한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입니다.  
기업이 여러분의 프로필을 보고 직접 입사 제안을 할 수 있어요!  

🎉현재 프로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매월 선착순 6분께 인재 프리미엄(프로필 상위 노출) 1개월 무료 혜택을 드립니다.
프로필을 프리미엄으로 변경하시면 메인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어 스카웃 기회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프로필 등록 이벤트 자세히 보기

🎤 인터뷰 참여자 모집 안내  

독일 생활·취업·취미 등 여러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 아마존 상품권 35유로를 드립니다.  

👉 인터뷰 이벤트 자세히 보기

#독일 #독일취업 #독일회사 #독알직장 #해외취업 #유럽취업 #독일생활 #유럽생활 #독일워홀 #독일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