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탁 피플이 직장생활을 준비하거나 직장생활 중인 회원들을 위해 독일어를 배우는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전문 독일어 강사님들이 직접 준비하는 강의로 전문적이거나 또는 일상에서 필요한 독일어를 배우고 독일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독일어를 정복해 봅시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나누고 싶은 독일어 정보는 컬럼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직접 게시판 글로 남겨 주셔도 좋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시면 추첨을 통해 1:1독일어 과외 수강권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베니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신입 직원으로 첫 출근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독일어 표현”입니다.
처음 독일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 긴장도 되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 막막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인사말과 자기소개 표현만 잘 준비되어 있어도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첫 출근 날, 동료와 상사에게 인사하고 소통할 때 쓸 수 있는 실용 표현들을 알려드릴게요. 독일에서 이미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도 읽으시며, 첫 출근날을 떠올려보세요
1. 첫날 인사 및 자기소개 (Begrüßung und Vorstellung am ersten Tag)
첫 출근 날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건 인사와 자기소개죠. 간결하면서도 친근하게 자신의 이름과 역할을 전달하면 좋습니다.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현들입니다. 각 잡고 인사를 한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듯이 하는 것이 팁! 입니다. 군대식처럼 하실 필요는 없어요!!
● Guten Morgen, ich bin neu hier. Mein Name ist Min-Ji Kim.
→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첫 출근한 민지 김입니다.
● Ich freue mich sehr, Teil des Teams zu sein.
→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 Ich werde ab heute im Bereich Marketing arbeiten.
→ 오늘부터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 Darf ich fragen, wie Ihr Name ist?
→ 성함 여쭤봐도 될까요?
● Vielen Dank für den freundlichen Empfang.
→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Chay_Tee / shutterstock
2. 팀 동료와 대화 시작하기 (Erste Gespräche mit Kolleg:innen)
점심시간이나 커피 브레이크 때는 주변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작은 질문이나 리액션 표현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엔 짧고 기본적인 문장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럴 일은 없지만, 나이를 가끔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겠어서 말씀 드리자면, 초면부터 나이를 묻는 것은 실례입니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Wie lange arbeiten Sie schon hier?
→ 여기서 얼마나 근무하셨나요?
● Haben Sie Tipps für den Einstieg? (Einstieg: „탑승“이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입사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 초반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을까요?
● Ich bin noch dabei, mich zurechtzufinden.
→ 아직 환경에 익숙해지는 중이에요.
● Die Atmosphäre hier wirkt sehr angenehm.
→ 여기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 Ich würde mich freuen, wenn wir bald gemeinsam an einem Projekt arbeiten.
→ 곧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3. 상사나 멘토에게 질문하기 (Fragen an Vorgesetzte oder Mentor:innen)
업무 중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시스템을 잘 모르겠을 때는 바로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에서는 ‘모른다고 말하기’가 오히려 신뢰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저 또한 그렇지만, 잘 몰라도 알겠다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세요! 동료로써 귀찮아하는 경우는 많진 않을 테니!)
● Entschuldigung, könnten Sie mir kurz erklären, wie das hier funktioniert?
→ 죄송하지만 이거 어떻게 하는지 잠깐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Ich bin mir nicht ganz sicher – darf ich kurz nachfragen?
→ 잘 확신이 안 서는데 잠시 여쭤봐도 될까요?
● Könnten Sie mir sagen, an wen ich mich bei Fragen wenden kann?
→ 질문이 있을 때 누구에게 여쭤보면 될까요?
● Gibt es ein internes Wiki oder eine Dokumentation für … ?
→ 내부 위키나 자료가 있을까요?
● Ich möchte sicherstellen, dass ich alles richtig mache.
→ 모든 걸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문법 포인트: “sich freuen auf” + Akkusativ
●sich freuen auf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할 때 사용돼요.
- “Ich freue mich auf die Zusammenarbeit.”
- “Wir freuen uns auf Ihre Unterstützung.”
※항상 Akkusativ를 쓰는 점 주의하세요!
첫 출근 날은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이 긴장하지 않고 독일에서 일을 잘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항상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베니였습니다.
작성: 독일어 강사 B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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