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35세 미만 소비자, 종이 전단 대신 SNS – 세대별 광고를 소비하는 방법
BY gupp2026-08-12 11:12:59
독일 유통업계에서 세대별 광고 소비 방식의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35세 미만 소비자는 전통적인 종이 전단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제품 정보를 얻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인플루언서 광고나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제품 검색에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었습니다. 반면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종이 전단이 중요한 정보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시몬쿠허(Simon-Kucher)의 소비 연구에 따르면 하나의 광고 전략으로 모든 세대를 공략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미만은 SNS에서 제품 정보 확인
시몬쿠허 소비 연구에 따르면 35세 미만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접하는 주요 채널은 인스타그램과 틱톡이었습니다.
시몬쿠허의 유통 담당 파트너 마르쿠스 골러(Markus Goller)는 중요한 것은 전단이 시대에 뒤떨어졌느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도달하려는 것인지”라고 설명했습니다.
35세 이상 절반은 종이 전단 이용
35세 이상 소비자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랐습니다. 이 연령대의 약 50%는 여전히 종이 전단을 이용해 제품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러는 “전단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에게는 이미 의미가 없어졌다”며, 이른바 ‘틱톡 세대’의 상당수는 과거 인기 있었던 전단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해 제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몬쿠허의 유통 담당 파트너 토비아스 마리아 귄터(Tobias Maria Günter)는 세대별 차이를 무시하는 것이 기업의 광고 전략에서 큰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하나의 고객층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두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광고 효과가 희석돼 결국 어느 쪽에도 제대로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품 검색에 AI 챗봇을 얼마나 활용하고 있을까요?
AI 챗봇을 활용한 제품 검색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35세 미만 소비자의 26%는 제품 정보를 찾기 위해 의도적으로 AI 챗봇을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5세 이상에서는 약 9%만 AI 챗봇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세대에서도 AI 사용이 아직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고연령층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귄터는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고 해서 실제 이용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현재는 일부 전통적인 광고 방식이 AI보다 소비자의 관심을 훨씬 더 잘 끄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젊은 소비자 4명 중 1명, 인플루언서 추천에 관심
인플루언서 광고에 대한 반응에서도 차이가 컸습니다. 35세 미만 소비자의 25%는 인플루언서의 제품 추천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5세 이상에서는 이 비율이 12%에 그쳤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은 광고에서 단순한 정보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감정적인 요소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세 미만 응답자의 24%는 광고 콘텐츠에서 오락성과 감정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35세 이상에서는 이에 동의한 비율이 16%였습니다. 골러는 이러한 차이가 인플루언서 광고에 대한 세대별 반응을 설명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젊은층은 감성적 광고, 고연령층은 정보 중심 광고 선호
시먼쿠허는 광고가 노출되는 채널뿐 아니라 전달하는 메시지 자체도 세대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골러는 틱톡 세대를 대상으로 할 경우 감정적인 요소가 담긴 옥외광고나 잘 알려진 인물이 등장하는 릴스 같은 형식이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35세 이상 소비자에게는 제품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통적인 전단이 여전히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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