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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독일 산업군 승자와 패자는?
BY gupp2024-07-22 1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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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독일 산업군 승자와 패자는?

 

HR 컨설팅 업체 Korn Ferry의 급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제약과 소비재 산업은 가장  도약을  반면자동차 산업과 화학 회사는 상대적으로 많은 손실을 입은 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여 보고서 관련 정보 보러 가기(링크)

 

독일 500개 기업의 220,000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직급을 막론하고 급여 인상 비율이 감소하였는데, 특히 중간관리자의 평균 급여는 2021년 121,000유로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불확실한 상황으로 인해 팬데믹 이전에 급여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았던 직원들이 해고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Gorodenkoff /  shutterstock

 

 

반면에 데이터 분석가, IT 전문가와 같은 전문인력과 대학졸업자의 급여는 다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다른 산업군과는 달리 팬데믹 기간 동안 제약산업의 임금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대학을 갓 졸업한 제약 산업 신입들의 임금은 전년에 비해 4% 인상되었으며, 제약산업의 중간 관리자와 숙련된 전문가의 급여는 전년도에 비해 10% 포인트 증가한 136,000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또다른 승자인 소비재 제조업체에서도 신입은 4%, 중간 관리 직원은 7% 더 많은 급여를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주문이 급격히 떨어진 자동차 산업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는 줄어들었고 급여도 전년도에 비해 정체되거나 심지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또 처음으로 여성과 남성의 평균 임금도 비교하였는데, 조사 대상에 포함된 산업군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17.5% 적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슷한 직위에서는 남녀간 임금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남녀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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