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전국 대부분 연방주 대중교통 파업 - 2월 27~28일 운행 중단, 보상 받을 수 있을까?
BY gupp2026-02-25 1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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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공서비스노조 ver.di가 2026년 2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전국 대부분의 연방주에서 대중교통 경고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행 여부를 확인하고, 대체 교통수단이나 재택근무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미이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 ⓒ AaronChenPS2 / shutterstock
 

 

 

이번 파업은 버스, 트램, 지하철 등 공공 근거리 교통을 대상으로 하며, 27일 금요일 새벽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약 48시간 동안 차량이 차고지에 머물 예정입니다. 이미 2월 2일 24시간 전국 파업이 있었으며, 이번 조치는 그보다 더 강도가 높습니다.

 

 

 

파업 이유

 

이번 파업은 약 10만 명이 근무하는 전국 150여 개 지방 교통회사의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노조는 주당 근로시간 단축, 교대근무 개선, 야간·주말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협상이 거의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사용자 측에 “명확한 신호”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영향

 

영향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날 예정입니다. 베를린과 뮌헨, 뉘른베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레겐스부르크 등 바이에른주의 13개 도시가 포함되며, 헤센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카셀, 오펜바흐, 기센 등이 대상입니다. 다만 니더작센주는 평화의무 기간으로 파업이 제외됩니다. 함부르크의 경우 Hamburger Hochbahn 참여 여부가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출근 책임은 근로자 몫

 

이처럼 대중교통이 멈출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직장 출근 문제입니다. 출퇴근 경로는 원칙적으로 근로자 개인의 책임입니다. 파업으로 인해 지각하거나 결근할 경우 해당 근무 시간을 보충하거나 휴가 또는 대체휴무를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상 청구 어려워

 

독일 소비자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버스, 트램,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상 청구가 어렵습니다. 유럽 승객 권리 규정은 도이체반과 같은 철도회사에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역 교통회사의 파업으로 노선버스나 지하철이 멈추더라도 법적 보상 청구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파업 여부는 해당 교통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도 파업 시에는 보상 가능

 

철도 파업은 상황이 다릅니다. Deutsche Bahn이나 기타 철도회사가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을 취소하거나 크게 지연할 경우, 승객은 환불이나 보상 청구 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티켓은 앱 DB Navigato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연 확인서를 직원에게 받아 두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이번 ver.di 파업은 현재로서는 독일철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 파업 시 승객 권리

 

공항 파업의 경우에는 상황이 또 다릅니다. 항공사 직원이 파업할 경우 항공사는 대체편을 제공하거나 항공권 환불을 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패키지여행을 예약했다면 여행사에, 개별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공항 보안검색 인력이 파업할 경우 이는 국가 책임 영역에 해당하므로 항공사에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국가를 상대로 한 청구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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