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인력난, 고령층이 채운다 - 평균 주 19시간 일하는 66세 이상 고령층, 그 배경과 의미
BY gupp2026-02-23 10:43:08
독일에서 정년을 넘긴 뒤에도 일터에 남는 고령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일 경제연구소(DIW)가 최근 독일의 노인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66세 이상 인구의 약 7%가 아직도 일하고 있으며, 평균 근로시간은 주 19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들의 노동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인력 부족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할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더 오래 일한다
DIW 연구팀은 2022년 인구표본조사(Mikrozensus)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층의 노동 참여율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건강 상태와 교육 수준이 고령층의 근로 지속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이 양호하거나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한 66~69세의 경우 약 20%가 근로 중입니다.
고령 근로자는 자영업자 비율이 높다
또한 고령층 근로자 중 37.4%가 자영업자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취업자의 자영업 비중(9%)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법적 규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력 특성이나 근무 형태 등 개인의 상황이 정년 이후 노동 참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령층은 이미 일부 분야의 인력난을 완화
많은 이들이 고령층의 노동 참여 확대를 인력 부족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가운데,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DIW는 “고령층은 이미 일부 산업에서 인력난을 완화하고 있으며, 이 비중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정년 이후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관건
DIW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노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강화, 고령층 대상 재교육·재훈련 확대, 그리고 세제 및 사회보험 제도 개선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여성 고령층의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령층 여성을 위한 맞춤형 고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조언합니다.
스웨덴처럼 가능성은 충분
고령층 고용률이 높은 스웨덴과 비교해보면, 독일 역시 제도와 환경만 갖춰진다면 고령층 노동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구진은 “적절한 인센티브와 제도 개혁이 이루어진다면, 정년 이후 일하고자 하는 고령층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개인 연금을 통한 노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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