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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기차 주행비용 최대 56% 저렴, 가정용 충전 시 내연기관차보다 비용 크게 낮아
BY gupp2026-02-13 11: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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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 동안 전기차의 주행 비용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크게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가격 비교 포털 Verivox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중형 및 대형 전기차를 가정에서 충전할 경우 휘발유 차량보다 최대 56%, 디젤 차량보다 약 30% 낮은 주행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비용 차이는 어디에서 충전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puhhha / shutterstock

 

 

 

가정용 충전, 휘발유보다 절반 이상 저렴

 

Verivox는 판매량 상위 3개 모델의 WLTP(국제표준 시험 방식) 기준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습니다.

 

  • 2025년 중형 및 대형 전기차의 평균 전력 소비량은 100km당 16.86kWh였습니다.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은 kWh당 34.76센트로, 이를 적용하면 100km 주행 비용은 5.86유로에 불과합니다. 연간 주행거리 1만 2,000km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충전 비용은 약 703유로입니다.
  • 반면 같은 등급의 휘발유 차량은 100km당 평균 7.9리터를 소비했습니다. 리터당 평균 가격 1.688유로를 적용하면 100km당 13.34유로, 연간 약 1,600유로가 필요합니다. 전기차보다 두 배 이상 비싼 수준입니다.
  • 디젤 차량은 100km당 평균 5.2리터를 소비하며, 리터당 1.611유로 기준 100km당 8.38유로, 연간 약 1,005유로의 연료비가 발생합니다.

 

즉, 가정용 충전이 가능한 경우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 대비 56%, 디젤 차량 대비 약 30% 저렴한 셈입니다.

 

 

 

소형 및 준중형차도 전기차가 유리

 

소형 및 준중형 차량의 경우 평균 소비량은 전기차 15.9kWh, 휘발유 6리터, 디젤 4.8리터로 집계됐습니다. 이 경우에도 전기차는 휘발유 대비 45%, 디젤 대비 29%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공 충전소 이용 시 격차 크게 줄어

 

문제는 공공 충전소 이용 시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2025년 평균 공공 충전 요금은 일반 충전(AC) 기준 kWh당 52센트, 급속 충전(DC)은 60센트였습니다. 이를 적용하면 100km 주행 비용은 각각 8.77유로와 10.12유로로 올라갑니다. 연간 1만 2,000km 주행 시 비용은 일반 충전 1,052유로, 급속 충전 1,214유로에 달합니다. 이 경우 휘발유 대비 비용 절감 효과는 34% 수준으로 줄어들고, 디젤과 비교하면 일반 충전은 오히려 5% 더 비쌉니다. 급속 충전의 경우 디젤보다 21% 높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충전 환경이 경제성 좌우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운전자 71%는 주로 자택에서 충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는 가정용 충전(2025년 기준 kWh당 34.76센트)이 가능할 때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공 충전 의존도가 높을수록 내연기관차와의 비용 격차는 빠르게 줄어듭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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