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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달라지는 독일 소득세 변경 사항 5가지, 무엇이 바뀔까?
BY gupp2026-01-08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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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일부터 소득세와 관련된 여러 제도가 조정됩니다. 출퇴근 비용을 덜어주는 통근수당 공제부터 기본공제, 자녀 공제, 미니잡 소득 한도,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강사 활동에 대한 세금 혜택까지 폭넓은 변화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많은 납세자의 실질적인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소득세 지원 협회(VLH)가 5가지 세금 변경 사항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 Yuganov Konstantin / shutterstock

 

 

 

 

출퇴근 공제(Pendlerpauschale/Entfernungspauschale), 첫 1km부터 38센트 적용

 

출퇴근 시 적용되는 통근수당은 2026년부터 단순해집니다. 기존에는 처음 20km까지는 1km당 30센트, 21km부터 38센트가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첫 1km부터 전 구간에 대해 38센트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 220일을 기준으로 주 근무지까지 편도 15km를 출퇴근할 경우, 통근수당은 1,254유로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업무 관련 비용(Werbungskosten) 공제액인 1,230유로를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기본공제(Grundfreibetrag) 인상으로 비과세 소득이 늘어납니다

 

2026년부터 기본공제 금액도 상향됩니다. 1인 가구 기준 기본공제는 12,348유로로, 부부 합산 신고 시에는 24,696유로로 늘어납니다. 전년도에는 각각 12,096유로와 24,192유로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금액까지의 소득에는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초과분부터 과세가 시작됩니다.

 

 

 

자녀 공제(Kinderfreibetrag) 확대, 부모 세 부담 완화됩니다

 

자녀를 둔 가정에 대한 세제 혜택도 확대됩니다. 자녀 기본공제는 1인당 3,414유로로 인상되며, 부부 기준으로는 6,828유로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양육·교육·돌봄을 위한 추가 공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1인당 1,464유로가 유지됩니다. 이를 합산하면 자녀 1명당 최대 9,756유로가 과세 소득에서 차감됩니다. 다만 이 혜택은 자녀수당보다 세금 감면 효과가 클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미니잡 한도도 올라갑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미니잡 소득 한도 역시 함께 조정됩니다. 2026년 1월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12.82유로에서 13.90유로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미니잡 월 소득 한도는 평균 603유로로 상향됩니다. 이 한도 내에서 근무하는 경우 건강보험, 요양보험, 실업보험에 대한 의무 납부는 계속 면제됩니다.

 

 

 

자원봉사자·강사 활동에 대한 세금(Übungsleiter- und Ehrenamtspauschale) 혜택

 

비영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제 한도도 확대됩니다. 강사·지도자 활동에 적용되는 강사 공제(Übungsleiterpauschale)는 연간 3,300유로로 인상됩니다. 이는 교육·예술·돌봄 성격의 활동을 부업 형태(정규직의 최대 3분의 1시간)로 수행하고, 공익적, 자선적 또는 종교적 목적으로 공익 단체나 공공기관을 위해 일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또한 일반 자원봉사직·명예직 활동에 대한 공제(Ehrenamtspauschale) 한도 역시 연간 960유로로 상향됩니다. 해당 활동은 교육 목적이 아니어도 되지만, 역시 부업이어야 하며 공익적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이 한도 내에서 받은 활동비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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