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대기업에서 일하면 어떨까? kununu 직원 리뷰로 본 독일 주요 대기업 5곳 근무 환경
BY gupp2025-11-27 11:16:23
수십만 명이 일하는 독일의 대형 기업들. 높은 평균 연봉과 다양한 복지가 따라올 것 같지만, 실제 근무환경도 그만큼 만족스러울까요? 본문에서는 독일 직장 리뷰 플랫폼 kununu 직원 평가와 공개된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독일 주요 대기업 다섯 곳의 근무환경·급여·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독일 최대 기업 현황
독일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한 조직은 단연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입니다. 약 240만 명이 공공의료기관, 연방군, 경찰, 행정기관 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역별로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 민간 기업들이 많습니다. 예컨대 세계 최대의 종합화학 기업 BASF는 전국 규모로는 최대 고용주는 아니지만, 본사가 있는 라인란트팔츠주 에서만 3만 6천 명을 고용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서는 독일 전역의 주요 대형 고용주 5곳을 중심으로 실제 근무 경험을 살펴봅니다.
Schwarz-Gruppe (Lidl & Kaufland)
직원 수: 약 15만 5천 명
직위에 따라 급여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슈바르츠 그룹은 소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IT 인프라를 운영하거나 소셜 미디어 채널을 관리하는 직원들도 고용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71%가 급여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합니다.
EDEKA
직원 수: 약 41만 3천 명
직원의 61%가 급여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합니다.
Deutsche Telekom AG
직원 수: 약 7만 8천 명
직원의 73%가 급여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Volkswagen AG
직원의 85%가 급여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Bosch-Gruppe
직원 수: 약 12만 9천 명
직원의 78%가 급여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결론: “최고의 회사”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독일의 대기업들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급여부터 유연한 근무 시간 같은 추가 혜택까지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모든 기대를 똑같이 충족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어떤 요소가 가장 중요한가입니다. 높은 연봉인지, 근무지역인지, 혹은 워라밸인지에 따라 “최고의 직장”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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