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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자동차 하루 평균 40대 도난, 위험 지역과 타깃 모델은?
BY gupp2025-10-09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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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자동차 절도 범죄가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보험협회(GDV)가 발표한 2024년 자동차 도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14,162대의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피해액은 약 2억 9,300만 유로에 달했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40건의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한 셈입니다. 그렇다면 독일 내에서 도난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또 어떤 브랜드와 모델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었는지 정리했습니다.

 

 


ⓒ fast-stock / shutterstock

 

 

2024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브랜드

 

 

순위

제조사

도난 차량 수

전년 대비 증감률

1

Volkswagen‑VW

1,776

-1.9%

2

Audi AG

1,410

2.4%

3

Toyota(Lexus 포함)

1,267

-14.1%

4

Mercedes‑Benz

1,194

-7.2%

5

BMW(Mini 포함)

1,093

-6.7%

 

 

 

 

 

2024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모델

 

 

도난 차량 목록의 상위권은 일본 브랜드가 자리했습니다. 특히 SUV와 일본산 차량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었습니다. 상위 10개 모델 중 4개가 토요타 브랜드였으며, 그중에서도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한 차량은 토요타 랜드크루저(Toyota Land Cruiser)였습니다.

 

 

 

순위

제조사

모델명

10,000대당 도난 건수

1건당 평균 피해액

1

Toyota

Lexus NX (1세대)

130

26,730유로

2

Toyota

Land Cruiser (4세대)

104

41,268유로

3

Toyota

Lexus UX (1세대)

99

17,504유로

4

Chrysler

Grand Cherokee

87

29,411유로

5

Kia

Stinger

81

29,217유로

 

 

절도 1건당 평균 손해액은 약 2만 유로에 달했으며, 가장 피해액이 큰 모델은 포르쉐 911로, 건당 평균 10만 유로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더 자세한 순위 결과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일 연방주별 자동차 도난 현황 (2024년 기준)

 

도난 발생 지역을 보면,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베를린이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3,855대의 차량이 도난당했으며, 이는 전국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합니다.

 

 

순위

연방주

10,000대당 도난 건수

도난 차량 수

전년 대비 증감률

1건당 평균 피해액

1

베를린

39

3,855

−9.6 %

19,859유로

2

함부르크

14

897

+5.2 %

29,432유로

3

브란덴부르크

9

1,138

−14.1 %

20,390유로

4

브레멘

6

148

+34.5 %

12,753유로

5

작센안할트

4

380

+1.3 %

19,336유로

6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3

2,989

+2.5 %

21,304유로

7

작센

3

587

−10.0 %

19,891유로

7

슐레스비히홀슈타인

3

472

−3.7 %

22,331유로

9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3

225

+24.3 %

17,251유로

10

헤센

2

745

+5.4 %

20,939유로

11

니더작센

2

951

−0.9 %

20,545유로

12

튀링엔

2

166

+10.7 %

20,129 유로

13

자를란트

1

70

−18.6 %

13,968유로

14

라인란트팔츠

1

278

+0.4 %

16,565유로

15

바덴뷔르템베르크

1

635

+10.6 %

19,891유로

16

바이에른

1

559

−6.2 %

19,030유로

총계

14,162대

−2.9 %

20,728유로 (평균)

 

 

 

반면, 바이에른과 바덴뷔르템베르크 등 남부 지역에서는 도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다만, 도난율이 낮은 바덴뷔르템베르크조차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해 절도범들의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 보상은 어떻게 되나

차량을 도난당했을 경우, 부분보험(Teilkasko) 또는 종합보험(Vollkasko) 가입자는 손실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두 보험 모두 절도 피해를 보상하며, 무사고 할인(Schadenfreiheitsrabatt)에 직접적인 불이익은 없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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