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독일 소비자가 예상하는 2024년 독일의 경제 상황
BY gupp2025-02-01 1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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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금 자문 및 컨설팅 회사인 EY는 1,000명이 넘는 독일인을 대상으로 2024년 독일의 경제 전망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은 49%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증가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비율인 75%는 넘지 못했습니다.

 


ⓒ Bartolomiej Pietrzyk / shutterstock

 

불안한 경제 상황과 함께 개인의 재정 만족도 낮아

 

조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자의 54%가 2024년 독일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 더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5%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낙관적이지 않은 경제 전망과 함께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한 만족도도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입니다. 개인의 재정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25%,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23%로 지난해 결과에 비해 만족도가 낮아지지는 않았지만 정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계획 줄이는 자영업자

 

자영업 종사자들 또한 현재 경제 상황과 향후 몇 달 동안의 경제 전망을 모두 나쁘게 평가했습니다. 독일 경제 연구소 Ifo의 자영업 환경 지수 조사에 참여한 자영업자 중 30%는 2024년 투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한 반면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한 사람은 약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자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소비 제한하는 소비자들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은 소비 품목의 비중을 달리함으로써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주방, 가구처럼 지출이 큰 품목에서 소비를 줄이는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 제품이 51%, 보수 및 수리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는 사람은 4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마트 소비를 제한하는 사람은 35%로 조사 대상자의 10명 중 9명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를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인 10명 중 9명 자신이 직업 안정성 높게 평가

 

한편 독일인들은 이러한 비관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직업 안정성만은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52%는 자신의 직업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답했으며 37%는 다소 안전한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제 성장 위해서 안주하지 않고 분발하는 자세 필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EY는 지난해 식품, 난방 및 다양한 서비스 비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현재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처음으로 소비자 구매력이 상승하고 임금 또한 물가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희망적인 경제 상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독일은 경제 성장을 위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더 많은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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