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보고서
작년 독일 초과 근무 17억 7천만 시간, 초과 근무 수당은?
BY gupp2024-07-13 1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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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독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작년에 17억 7천만 시간의 초과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고용 연구원의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의 초과 근무 시간은 2019년 18억 6천만 시간에 비해 감소하였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줄었으나 작업량으로 봤을 때는 0.3%만 차아기 나기 때문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파트타임의 초과 근무 비중이 더 높습니다. / Kzenon – shutterstock.com

 

 

하지만 초과 근무에 대한 지불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초과 근무의 절반 이상인 8억 9,200만 시간은 지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초과 근무 수당은 전년 대비 15.4% 감소했으며, 미지급 초과 근무는 5.8%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초과 근무 비중은 파트타임 직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풀타임 정규직원들의 초과 근무 비율이 3.1% 인 것에 반해 파트타임 직원들은 3.6%로 더 높은 비율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좌파당 의원 제시카 타티가 연방 정부에 요청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타티 의원은 직원들의 초과 근무 수당 미지급으로 인해서 고용주는 수백억 유로의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파트타임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기록하는 시스템이 확대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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