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취업 시 경력 단절, 취업 공백기의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퇴사 후 6개월 이상의 공백기를 겪었거나 결혼, 출산, 육아, 이사 등의 개인적인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겪으신 분들은 다시 용기를 내어 회사에 지원을 하고 서류 전형이 통과되었다 하더라도 면접 때 취업 공백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을 해야 좋을지 몰라 난감하고 초초해지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공백기를 어떻게 하면 공감이 되고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취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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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 얼마나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졌는지 보다 왜 공백기를 가졌는지 공백기의 이유를 설명하고 그 기간 동안의 경험들이 장기적으로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공백기 기간에도 어떤 뚜렷한 목표가 있었음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취업 준비생의 경우,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공백기가 생겼는데, 그 기간 동안 자기 계발, 직무관련 자격증 또는 수료증 취득, 직무 관련 분야 공부 등의 노력과 경험을 계속 해 왔다고 설명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경력 단절을 겪은 경우라면, 개인적인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고 그러한 일들을 겪으며 어떠한 성장을 겪었고 이러한 경험과 성장이 앞으로 일을 해 나가는 데 어떤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지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Tip 2: 공백기 기간 동안의 쉼이나 멈춤이 앞으로의 도약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의 취업 후 회사 생활에는 방학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지난 시간 스스로 재충전하는 의미로 공백기를 가졌고 그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앞으로 전진할 준비가 되었음을 어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의할 점: 취업 공백기에 대해 변명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두서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뜻하지 않게 취업 공백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어떻게 유의미하게 시간을 보냈고 어떤 마음가짐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다시 취업에 도전하게 되었는 지 공감이 되게 전달할 수 있다면, 지원자의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미리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가지고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예) 저는 지난 8개월 동안 독일에 건너와 독일어 학원을 다니면서 독일 문화와 언어를 익히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 틈틈이 물류 업무에 대해 조사하고 해당 업계에 근무하는 이들을 만나 경험과 조언을 듣는 등 독일 포워딩 회사에서 근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또한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체력단련에도 힘썼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모든 것들과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00회사의 포워더로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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