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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독일 취업 서류전형에서 절대 저질러서는 안 되는 잘못 3가지
BY gupp2024-09-27 2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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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독일 취업 서류전형에서 절대 저질러서는 안 되는 잘못 3가지

 

구직자가 서류전형 과정에서 저지르는 아주 작은 실수는 구직자의 채용 당락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독일에서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독일 취업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직자가 피해야 할 서류전형 상의 실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George Rudy / shutterstock.com

 

구직자가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는 첫번째 실수는 모든 기업에 일괄적으로 같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보내는 것입니다. 수십개의 회사에 지원하는 구직자 입장에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방법일 수 있겠지만 이러한 일괄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에게 바로 해당 회사에만 지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게 하고 더 나아가 성의가 없어 보이고 입사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는 이유로 채용 고려 대상에서 바로 배제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보내다가 최악의 경우 부주의하게 회사 이름, 담당자 이름, 지원분야 등을 잘못 작성하여 낭패를 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구직자가 많이 하는 실수는 성장과정부터 소개하는 개성이 없고 지루한 자기소개입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양식 대로 쓰면 자기소개서, 이력서, 커버레터 등을 빠르게 작성할 수도 있겠지만 매일 적어도 20-30개 이상의 지원서를 받아 보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같은 형태의 서류들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과 공을 들여 조금이라도 눈에 띄고 개성이 있는 지원 서류들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지원 서류 상의 이모티콘, 줄임말, 비속어, 외래어, 틀린 맞춤법 사용, 오타, 그리고 첨부 관련 실수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사담당자에게 지원 서류를 보낼 때 열수 없는 양식의 파일이나 지나치게 큰 용량의 파일을 첨부하거나 아예 파일을 첨부하는 것을 잊고 메일을 보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서류들의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미리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 보는 등의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주의를 했는데도 의도치 않게 지원자가 서류전형에서 실수한 것을 늦게라도 발견하였다면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실수를 인정하고 인사담당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서류들을 수정해서 다시 보내는 것입니다.

 

공을 들여 서류전형을 준비하였는데, 사소한 실수로 취업이 좌절된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은 더 없을 것입니다. 좀더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여 취업 성공의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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