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취업 면접 마지막 질문 “마지막으로 질문 있으신가요?”

어렵게 서류 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의 모든 질문들에 무사히 답변을 했습니다. 이제 면접을 마무리하려고 하는 시점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신가요?” 또는 “마지막으로 궁금하신 점 있으세요?”와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이미 전달하고 싶은 것을 다 전달하였고 마음에 딱히 떠오르는 말이나 질문이 없는데 그렇다고 할 말이 없다고 대답하기도 애매한 이 질문에 과연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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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구직자가 면접을 끝맺는 이 질문을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우선, 지원자는 면접관에게 자신에게 면접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표현을 하고 "이 일을 정말 잘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또는 “이 포지션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역량이 있나요?”와 같이 해당 포지션에 대한 관심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또 일반적인 근무시간과 근무일, 해당 포지션을 채용하는 이유, 업무범위 등 구인공고에 나와 있지 않은 업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여 구직자가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해당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채용되었을 때의 포부와 각오, 자신의 장점,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단, 아직 합격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성급하게 오늘 면접의 피드백이나 합격여부에 대해 묻거나 회사의 복지나 처우문제를 세세하게 묻는 것은 자칫 면접관에 따라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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