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탁 피플이 직장생활을 준비하거나 직장생활 중인 회원들을 위해 독일어를 배우는 강의를 마련했습니다.

전문 독일어 강사님들이 직접 준비하는 강의로 전문적이거나 또는 일상에서 필요한 독일어를 배우고 독일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독일어를 정복해 봅시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나누고 싶은 독일어 정보는 컬럼에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직접 게시판 글로 남겨 주셔도 좋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시면 추첨을 통해 1:1독일어 과외 수강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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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독일어 강의◀︎ 동사 nehmen과 Präfixe

 

 

아시다시피 독일에 처음 도착하게 되면 가장 큰 고민이 “언어” 즉 “독일어”가 첫번째 걸림돌이죠! 어느 나라든, 해당 나라의 언어를 하지 못한다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편함을 금방 느끼죠!

 

시작은 해야 하는데, 독일어는 너무 어렵잖아요!? 특히, 전 세계적으로도 독일어가 어렵다고 소문이 났잖아요! ”영어와 다른 문법적 특성”, “발음하는 방법”, “한국어에는 없는 r 발음” 등 저도 처음에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독일어를 알려드릴게요! 저도  고생하면서 독어공부를 하다보니, 어느정도 팁이 쌓이더라구요! 공부하겠다는 마음은 알지만, 처음부터 너무 힘을 주면, 쉽게 힘이 빠지는 법이니, 차근차근 짧은 글을 읽듯이 살펴보세요!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여러분들이 단어를 직접 찾으면서 단어공부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졌답니다. (큰 계획)

 

오늘의 첫번째 수업!

 

 

바로 동사 nehmen 입니다. 영어와 달리, 독일어는 한 가지의 동사가 접두사를 만나서 완전히 다른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독일어 공부가 어렵고, 헷갈리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동사 앞에 무엇이 붙느냐에 따라서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표현 자체가 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어요. 특히, 많은 독일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가장 큰 부분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요!

자, 이제 시작해봅시다!

 

ozalpvahid / shutterstock

 

<독일어 복합 동사 탐구: nehmen과 접두사의 마법>

독일어를 배우다 보면, 마치 마법처럼 접두사 하나로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 동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하면서도 헷갈리는 동사가 바로 nehmen입니다. 이 동사는 기본적으로 "잡다, 취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접두사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변신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독일어 공부를 하면서 "이 단어를 어떻게 써야 하지?" 하고 고민하지 않도록 nehmen으로 파생된 다양한 복합 동사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사용법과 함께 유용한 예문, 동의어까지 재미있게 설명해드릴게요!

 

 

nehmen의 기본 개념

그렇다면, nehmen 은 무슨 뜻일까요? nehmen의 기본 뜻은 “잡다” 또는 “취하다”입니다. 영어로는 take 가 있죠? 여기에서 다양한 접두사가 붙으면서 각각의 뜻이 뚜렷하게 달라지는데요, 이것만 잘 익혀두면 독일어 실력이 단단히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이제 각 접두사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abnehmen: 줄이다, 감량하다

abnehmen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살을 빼다, 또는 줄어드는 상황에 적합하죠. 저도 지금 십수년째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예문:

● Ich möchte 5 Kilo abnehmen. (나는 5킬로그램을 감량하고 싶어.)

● Der Arzt nimmt Blut ab. (의사가 피를 뽑는다.)

동의어:

● reduzieren: 수치,비용 등 줄이는 뜻으로, Die Kosten wurden reduziert. (비용이 감소하였다)(과거 수동태)

● verringern: 감소하다라는 뜻으로, Die Geschwindigkeit wurde verringert. (속도가 줄어줄었다) (과거 수동태)

 

 

2. zunehmen: 증가하다, 살이 찌다

abnehmen과 반대되는 뜻으로, 살이 찌거나 어떤 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zunehmen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항상 abnehmen 과 헷갈릴 수 있어요. 머리 속으로 생각하면, ab은 항상 빠져나가거나 잘리는 등 이미지를 떠올리세요. zu 는 반대로 추가적으로 붙는 느낌으로 생각하세요! 

예문:

● Im Winter nehme ich immer zu. (겨울에는 항상 살이 찐다.)

● Die Temperaturen nehmen zu.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동의어:

● steigen: 수치가 올라간다는 뜻으로, Die Preise steigen.

● wachsen: 증가하거나 자라는 것을 뜻하며, Die Bevölkerung wächst.

 

Africa Studio / shutterstock

 

3. annehmen: 받아들이다, 수락하다

annehmen은 무언가를 받아들이거나 수락하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초대를 수락하거나 의견을 받아들일 때 유용하죠. 이 표현은 암트에서도 자주 보이는 표현들이니까 꼭 알고 계세요! 아래 동의어도 암기하면 좋겠죠!?

예문:

● Ich nehme Ihre Einladung gerne an. (당신의 초대를 기꺼이 수락하겠습니다.)

● Es wird allgemein angenommen, dass… (대체로 …라고 받아들여진다.)

동의어:

● akzeptieren: 수락하다라는 뜻으로, Ich akzeptiere Ihren Vorschlag.

● zustimmen: 동의하다, Ich stimme dem Plan zu.

 

 

4. aufnehmen: 기록하다, 수용하다

aufnehmen은 무언가를 기록하거나 받아들일 때 사용됩니다. 영상이나 소리를 녹음/녹화하거나, 손님을 받는 상황에서도 사용되죠. 여러가지 상황에서 사용되니 꼭 알아두세요! (섭취하다 라는 표현도 있어요! 이건 다음에 배울거에요!)

예문:

● Wir nehmen das Gespräch auf. (우리는 대화를 녹음한다.)

●Das Hotel nimmt keine neuen Gäste auf. (그 호텔은 새로운 손님을 받지 않는다.)

 동의어:

● dokumentieren: 기록하다라는 뜻으로, Der Vortrag wurde dokumentiert.

● empfangen: 수용하거나 맞이하다, Wir empfangen heute Gäste.

 

 

5. mitnehmen: 가지고 가다, 데려가다

mitnehmen은 무언가를 가지고 가는 행위를 나타냅니다. 남은 음식을 싸가거나, 사람을 태워줄 때 사용하죠. 이 단어는 제가 식당에서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은 꼭 알고 계셔야 해요. 남은 음식을 가지고 나올 때, “Darf ich das Essen mitnehmen?”이라고 말하면 남은 음식을 포장해줍니다!

예문:

● Vergiss nicht, dein Buch mitzunehmen. (책 가져가는 것 잊지 마.)

● Kannst du mich mitnehmen? (나를 데려가 줄 수 있어?)

동의어:

● transportieren: 옮기다, Wir transportieren die Möbel.

● tragen: 들고 가다, Ich trage die Tasche mit.

 

nehmen에 대한 5가지의 여러가지 변화들, 너무 많았죠? 하지만 더 있다니는 점!

nehmen의 두번째 수업은 다음 시간에 계속 됩니다. “아, 언제 다 외워..” 할 수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나 꾸준히만 하신다면 여러분들은 독일어 마스터할 수 있어요!

 

 

• 작성: 독일어 강사 B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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