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취업에서 커버레터는 단순한 자기소개서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자기소개서 질문이 정해져 있고, 그에 맞춰 답변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독일의 커버레터(Anschreiben)는 형식은 있지만 질문이 없는 자유 서술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력서가 “무엇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라면,
커버레터는 왜 이 회사이고, 왜 이 직무인지를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같은 이력서를 내더라도 커버레터에 따라 면접으로 이어지느냐, 여기서 끝나느냐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Anschreiben은 길게 쓰는 글이 아니라, 핵심을 정확히 전달하는 글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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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을 사로잡는 첫 문단 작성법
커버레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 문단입니다.
형식적인 “귀사에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로 시작하면 읽히지 않습니다.
✔️ 좋은 서문 방향
✔️ 예시 문장(톤 참고용)
○○ 분야에서 ○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귀사의 ○○ 포지션에서 해당 경험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원했습니다.
또는
귀사의 ○○ 프로젝트를 보며, 제가 ○○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잘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핵심: 서문에서는 열정보다 적합성(Fit)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업 맞춤형 커버레터 작성법
독일에서는 복사·붙여넣기 커버레터를 매우 쉽게 알아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에 왜 지원했는지”가 분명하지 않으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 기업 맞춤화 포인트
-
회사 웹사이트의 미션·제품·프로젝트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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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 나온 직무 키워드를 그대로 활용
-
해당 팀 또는 산업과 연결되는 경험 제시
예시
귀사가 추진 중인 ○○ 프로젝트는 제가 이전 직장에서 수행했던 ○○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3️⃣ 지원 동기와 본인의 능력 연결하기
커버레터의 본문에서는
“하고 싶습니다”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를 보여줘야 합니다.
✔️ 구조 추천
-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
-
본인의 실제 경험
-
그 경험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예시
공고에서 요구하신 ○○ 역량은 이전 근무지에서 ○○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 성과를 냈으며, 해당 경험을 귀사의 ○○ 업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팁: 성과가 있다면 수치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적극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 사용하기
독일식 커버레터는 짧고 명확한 문장을 선호합니다.
✔️ 권장 스타일
-
능동형 문장 사용
-
한 문장에 한 메시지
-
불필요한 미사여구 제거
❌ 피해야 할 표현
독일 HR은 감정보다 논리를 봅니다.
5️⃣ 분량과 형식 체크 포인트
-
A4 1페이지 이내
-
3~4문단이 적당
-
이력서 내용 반복 금지
-
날짜·서명(이름 타이핑) 포함
🎯 마무리
독일식 커버레터는 잘 쓰는 글이 아니라 잘 맞는 글입니다.
회사와 직무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경험을 짧고 명확하게 연결할 수 있다면
커버레터는 이력서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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